대한조선 IPO – 대한조선이 7월 23일 일반 청약을 마감하고 오는 8월 1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공식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IPO는 공모가 5만원, 공모금액 약 5000억원 규모로, 올해 LG CNS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됩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도전과 함께 떠오르는 ‘트럼프 리스크’ 속에서도 조선업 호재가 부각되며 시장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대한조선의 투자 포인트와 향후 주가 전망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987년 신영조선공업으로 출발한 대한조선은 중대형 선박 건조에 특화된 기업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20년 가까운 구조조정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자 합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를 거쳤으며, 2022년 KHI에 인수된 후 구조 재편과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IPO로 모은 자금은 친환경 선박 기술, 글로벌 마케팅, 설계 고도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재무구조 개선에도 사용됩니다.
이번 청약에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275.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주문의 99.9%가 희망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특히 57%의 기관이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점이 주목됩니다. 해외 기관 참여 비중도 높았고, 이 중 24%가 의무보유 확약에 응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대한조선의 주가 안정성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내부 직원들이 참여하는 우리사주 청약은 실권율이 96.7%에 달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평균 연봉 대비 청약 부담이 컸고, 회사 차원의 무이자 대출 등 지원이 없었던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직원들의 주가 전망이 부정적일 수 있다”는 해석도 제기되지만, 회사 측은 “직원 수 자체가 많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2%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공모가 기준으로는 약 4200억원에 달해 오버행 리스크가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6개월 뒤 2대 주주 안다H자산운용의 보호예수 해제 이후 매각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조선 측은 블록딜 등 유연한 방식의 처분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 충격 최소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조선은 2024년 매출 1조746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3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 트럼프의 ‘친한국 조선업’ 발언 등 긍정적인 외부 요인이 맞물려 업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합니다. 최근 인도, 동남아 등과의 기술 협력 이슈도 국내 조선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한조선의 IPO는 단순한 기업 상장을 넘어, 조선업 재도약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시대의 재개 가능성과 글로벌 친환경 선박 확대 흐름 속에서 대한조선의 기술력과 수주 경쟁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상장일 이후 주가 흐름과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아래 정리된 링크에서 계속 확인해보세요.